아무도 없는 리허설
시놉시스
누구도 당신이 보거나 느끼는 것, 또는 듣는 것이 과연 실재적인지에 관해 의문을 던지지 않지만,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무대 위의 신체들은 움직이는 시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한 각자의 답을 보여주고 있다.
단체소개
라 툴파 X 단자 모바일
2001년 스페인 세비야에서 설립된 「단자 모바일」은 통합무용 분야를 선도하는 단체이다. 공연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전문 무용수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스페인의 '에세나 모바일 국제무용 축제'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라 툴파」는 동시대 춤과 무대 예술의 소통적 잠재력을 연구하는 협업 듀엣으로, 정신 건강과 실재에 대한 인식 사이의 시적인 갈등을 무대에 담아내고 있다.
타임랩스
시놉시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끊임없는 변화를 경험한다. 많은 경험의 순간들은 기억으로 남아 있기도, 감정으로 우리 몸 안에 남기도 하고, 때론 잊혀지기도 한다. 이 작품은 이러한 순간들이 시간과 공간을 통과하며 우리 속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현재 우리의 행위가 다음의 순간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일 것이다.
단체소개
언뮤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언뮤트」는 전문 무용수들로 구성된 포용무용 단체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국, 독일, 러시아, 스위스를 포함해 다양한 국내외 예술가 및 국제 단체와 협업해 왔으며, 공연 및 교류 활동 외에도 레지던시와 워크숍 등을 통해 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장애예술에 초점을 맞춘 '언뮤트 장애예술 축제'도 주최하고 있다.
백조
시놉시스
키아다와 함께하기 이전 우리 〈백조〉 작업의 컨셉은 우아함이나 순수함 같은, 백조에 관한 문화예술의 모티프를 영감으로 삼으면서 시각장애인들의 상상력을 통해 예상치 못한, 그 이상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올해 키아다 무대에 오르는 시각장애뿐 아니라 다양한 장애를 가진 한국 무용수들과의 만남 속에서 이전에는 없던 고유한 이야기, 안무, 움직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단체소개
달리자, 폴란드!(Jazdaa Polska!)
「달리자, 폴란드!」는 춤, 연극, 혁신을 결합한 예술적 실천을 선보이는, 사회적 요구와 개인들의 니즈 모두에 열려있는 폴란드의 예술가 단체다. 폴란드뿐만 아니라 루완다, 미국, 라트비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 기관 및 축제와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 타임
시놉시스
<온 타임>은 시간에 대한 우리의 다양한 재현과 성찰을 보여주는 작품인 <쿠키즈 온 타임>과 우리가 시간을 다루는 방식과 시간이 감정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애프터 타임> 두 작품을 결합한 작품이다.
단체소개
프리치컴퍼니, 시코발레재단
1986년에 설립된 스페인의 민간 비영리단체인 「시코발레마이테레온재단」은 신체, 정신, 지적, 발달, 유기적 또는 감각적 다양성/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을 위한 포용 예술 학교를 통한 공연 예술에 대한 폭넓은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리치컴퍼니는 재단이 운영하는 세 개의 씨어터댄스 무용단 중 하나이다.
축
시놉시스
두 명의 비장애 여성 무용가와 한 명의 척수장애 남성 무용가가 컨택즉흥을 통해 그들 사이의 신체적 관계성을 탐구한다. 이때 무게, 균형, 만짐의 감각과 지탱은 안무의 요소가 된다.
단체소개
카렌 피터슨 무용단
「카렌 피터슨 무용단」은 1990년에 설립된 이래 지난 30여년 간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무용수들과 함께 신체통합무용(PID)의 개발, 교육 및 상연에 전념하며 무용계와 장애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전역의 페스티벌 뿐만 아니라 국제적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 마이애미 뉴타임즈지에서 '2019년 최고의 무용단'으로 선정되었다.
빙하기
시놉시스
<빙하기>는 어떻게 외로움과 호기심이 우리로 하여금 상호 공감과 배려를 위한 다른 공간과 시간으로 이끄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공간-시간”으로 분리된 동시에 합쳐져 있는, 두 평행현실 사이의 공현존의 영역은 이 작품의 창작 프로세스를 관통한 핵심 개념이자 팬데믹 상황 속 문화간 연결을 위한 아이디어이기도 했다.
단체소개
레지던트 아일랜드 댄스씨어터
안무가 장 충안이 이끄는 「레지던트 아일랜드 댄스씨어터」는 공간, 시간, 행위, 몸짓에 관한 새롭고 혁신적인 움직임을 탐색하는 단체다. 정서적이면서도 사회적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한계를 깨뜨리는 사회참여적인 작업들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대만 남부 지방에 기반을 둔 이 뛰어난 신체적 포용력을 가진 단체는 인간의 몸과 영혼의 힘에 뿌리를 둔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평화, 사랑, 하나됨, 즐거움
시놉시스
어느 날, 맹인 비보이가 왼팔을 잃은 DJ를 만난다.
단체소개
모리코 재팬
「모리코 재팬」은 힙합과 춤 문화를 기반으로 하여 장애, 성별, 연령, 가치, 국적에 따른 차별, 괴롭힘, 편견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활동하는 그룹이다.
경계 탐색
시놉시스
다양한 연령과 신체로 구성된 다섯 명의 무용수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마주한 그 자신의 경계를 탐험하고 동시에 퍼포먼스 공간의 경계를 탐색한다. 앙상블 구성원들의 움직임은 자신의 영역을 방어하는 동물같기도,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계의 복잡성에 노출된 인간 존재같기도 하다. 일련의 움직임 속에서 구성원들은 (무)한 공간에 반응하면서 연상작용과 내러티브를 끊임없이 변화시킨다.
단체소개
커티스 앤 코 - 댄스 어페어즈
「커티스 앤 코 – 댄스 어페어스」는 독일 뉘른베르크에 기반을 둔 무용극단으로, 안무가 수잔나 커티스가 2000년에 설립했다. 2021년부터 포용무용 프로젝트인 「에브리바디」를 기점으로 창작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2022년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의 '게더 투게더' 페스티벌에서 공연했으며,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에브리바디 댄스 페스티벌’의 주최자이기도 하다.